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스트로프 동란 (문단 편집)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DNT]] === OVA의 듬직한 풍채(...)와는 다르게 콧수염에 턱수염까지 기른 멋쟁이 아저씨가 되었다. 원작에서처럼 나름 군사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부하들에게 수시로 폭력을 휘두르는 더욱 [[막장]]스러운 성격으로 묘사된다. 아버지의 사고사 이후 제국에서 아버지가 비리로 모은 재산을 몰수하려 하자,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을 감금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단 마린도르프 백작과의 관계가 원작과 조금 다르게 묘사되는데, 원작 소설과 OVA에서는 마린도르프가 막시밀리안을 설득하러 온 인척이었으나 DNT에서는 재산을 몰수하러 온 제국 재무성 관료들의 대표로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정부에서 재무성 조사관을 파견했다'는 묘사가 전부로, 파견된 재무성 관료가 누구인지는 특별히 서술되어 있지 않다. 즉 처음부터 마린도르프 백작을 경험이 많은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설정한 것. 물론 원작과 DNT의 설정을 섞어서 '재무성 조사단 대표로 갈 정도로 능력 있는 엘리트인 동시에, 마침 막시밀리안과 안면이 있는 인척이어서 그나마 반발을 줄일 수 있을 거라는 상부의 판단으로 파견된 것'이라는 설정도 개연성이 있지만, 일단 DNT에서는 마린도르프 백작이 막시밀리안의 인척이라고 묘사되지는 않았다. 라인하르트는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에게 토벌을 지시하는데, 그때까지 라인하르트의 측근으로만 여겨지던 키르히아이스를 라인하르트 본인이 손을 써서 토벌군 사령관으로 앉힌 것에 대해 라인하르트 측 함대 지휘관들이 불안감과 함께 불만을 토로한다.[* OVA에서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이 이 인선에 대해 간단히 대화를 나눈 정도의 묘사밖에 없었고, 오히려 불만을 터뜨린 것은 직속 부하인 [[한스 에두아르트 베르겐그륀]] 대령이었다.] 한편, 국무상서 클라우스 폰 리히텐라데 후작은 원작 소설처럼 실패하거나 성공하거나 전부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6일간의 항해 끝에 카스트로프의 거점에 도착한 5000척의 키르히아이스 함대는 1만 척의 카스트로프 함대와 조우한다. 막시밀리안은 수적 우세를 믿고 선제공격을 하지만, 키르히아이스는 일체의 공격을 하지 않고 포위망을 형성한다. 카스트로프는 이를 비웃고, 우려하는 부하들을 폭행하며 11시 방향에 생긴 포위망의 틈새를 향해 자신의 함대를 전진시킨다. 하지만 이는 키르히아이스의 함정으로, 맨 뒤에 있던 카스트로프의 기함과 호위함대가 앞으로 나오려는 순간 포위망 속에 가둔 뒤 자신의 기함을 카스트로프의 기함 바로 앞에 세운다. 키르히아이스는 카스트로프 함대에 통신을 보내서 포로로서 정당한 대우를 약속하며 항복을 요구한다. 그러나 막시밀리안은 무시하고 포위망 밖에 있는 나머지 함대와 함께 협공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아무도 그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전술적 판단이라는 부분에서 막시밀리안은 지극히 올바르고 합리적이었으나, 상사와 부하 사이의 신뢰 관계라는 군대 뿐 아니라 모든 조직에서 몹시 중요한 요소를 장악하는데는 완전히 실패했다. 부하를 비합리적인 폭력으로 대하고 본인의 권위만을 내세우며 도구 또는 노예처럼 다루면서 지휘관의 명령과 권위를 따른다는 선택지 이외의 길이 생길 경우 어떤 반응이 나타날지 전혀 고려조차 하지 못했다.] 키르히아이스의 함대가 일체의 공격을 하지 않은 것을 본 막시밀리안의 부하들은 항복권고에서 진정성을 느꼈으며, 또한 막시밀리안의 폭언과 폭행에 진저리가 났던 것이다. 이에 분노한 막시밀리안은 포위망 안에 있는 함대가 전멸할 수 있다고 충고하는 부하를 폭행하며 공격을 강요한다. 이러한 막시밀리안의 모습에 쌓인 불만이 폭발한 부하들은 막시밀리안에게 블래스터를 겨누었고, 이에 놀란 막시밀리안은 분노하며 자신의 블래스터로 저항하려다 그 자리에서 벌집이 되고 만다.[* 이때 부하들은,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게 신하의 영예라면 신하의 목숨을 생각하는 것은 주군의 의무"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봉건제에서 부하가 주군에게 노동력, 병역, 세금 등을 제공한다면 주군은 부하에게 토지, 보호 등을 제공해야 한다.] 막시밀리안의 사망 소식과 그 부하들의 항복 선언을 접한 키르히아이스는 행성에서의 약탈을 엄금하며 반란 수습에 나선다. 그렇게 키르히아이스는 오딘에서 카스트로프 성계까지 가는 데 걸린 엿새, 직접적인 전투에 소모한 이틀, 그리고 현지에서 뒷정리를 하는데 쓴 이틀, 합계 '''열흘''' 만에 반란 토벌에 성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